DMZ의 야생 _ 점박이물범 <br /> <br />백령도 용기포신항에서 배를 타고 동쪽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 바위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점박이물범을 만날 수 있다. 물범바위는 만조에 물속에 있다가 물이 빠지면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점박이물범을 보기 위해서는 물때를 잘 맞춰야 한다. 바위의 가장 넓은 면적이 물 밖으로 드러나는 간조에는 약 5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바위 위에 올라와 있다. <br /> <br />점박이물범은 물속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체온 조절, 호흡, 체력 회복을 위해 주기적으로 바위로 올라와 휴식을 취한다. <br /> <br />물범바위는 공간이 좁아 자리다툼이 잦다. 가장 위 평평하고 눕기 좋은 자리일수록 서열이 높은 점박이물범이 차지하고, 아래로 내려올수록 서열이 낮다. <br /> <br />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,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물범. <br /> <br />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에는 3월에서 11월 사이 점박이물범 300여 마리가 찾아와 서식한다. 북방한계선 바로 아래에 위치한 물범바위는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곳이어서 물범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이다. <br /> <br />버트너/ 이문세[mslee@ytn.co.kr], 이동규[dongq@ytn.co.kr], 곽영주[kwakyj@ytn.co.kr] <br /> <br />#press_your_버튼 #DMZ의_야생_점박이물범 <br /> <br />#점박이물범 #백령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120046388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